
간식을 줄 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얼마나 줘도 되느냐입니다. 답은 개수가 아니라 하루 전체 열량 안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간식은 하루 열량의 일부로 봅니다
일반적으로 간식은 하루에 먹는 전체 열량의 10% 안쪽으로 두는 것을 권합니다. 나머지는 균형이 맞춰진 주식으로 채워야 영양이 치우치지 않습니다.
간식을 많이 준 날에는 그만큼 사료를 조금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간식은 더하고 사료는 그대로 두면 총량이 늘어납니다.
포장에 적힌 열량을 확인합니다
대부분의 간식 포장에는 열량이 적혀 있습니다. 한 개당 몇 kcal인지 확인해두면 계산이 쉬워집니다.
- 하루에 줄 간식의 총 열량을 미리 정해둡니다
- 큰 간식은 잘라서 여러 번에 나눠 줍니다
- 훈련용으로 자주 줄 때는 아주 작게 잘라 씁니다
훈련할 때는 크기보다 횟수가 중요합니다. 쌀알만 하게 잘라도 아이는 똑같이 좋아합니다.
사료를 간식처럼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루 사료의 일부를 덜어 두었다가 훈련이나 놀이에 쓰면 총량을 늘리지 않고도 보상을 줄 수 있습니다. 노즈워크나 굴리는 장난감에 넣어주면 먹는 시간도 늘어나 만족도가 올라갑니다.
여러 사람이 각자 간식을 주면 총량이 금방 늘어납니다. 하루 몫을 한 통에 담아두고 가족 모두 거기서만 꺼내 주는 방법이 확실합니다.
주지 말아야 할 것들
- 포도, 건포도, 양파, 마늘
- 초콜릿, 카페인이 든 음료
- 자일리톨이 든 껌이나 과자
- 사람이 먹는 짜고 기름진 음식
특히 자일리톨은 소량으로도 위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수로 먹었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바로 연락해 주세요.
체중이 기준을 알려줍니다
간식 양이 적절한지는 결국 체중과 체형으로 확인됩니다. 갈비뼈가 가볍게 만져지고 위에서 봤을 때 허리선이 보이는 정도가 대체로 이상적입니다.
체중이 조금씩 늘고 있다면 간식부터 점검해 보시는 것이 빠릅니다. 아이에게 맞는 양이 궁금하시면 진료 때 함께 계산해 드리겠습니다.
※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별 진단이나 처방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아이의 증상이 계속되거나 걱정되신다면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애플펫동물병원 · 031-726-4800 · 경기도 광주시 신현동 태재로21 1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