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요약
- 밥그릇 앞까지 왔다가 돌아서는 일이 반복되면 입 안이 아파서일 수 있습니다.
- 구내염과 치아 흡수성 병변은 스스로 나아지지 않고 통증이 커집니다.
- 잇몸선 아래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있어 눈으로만 봐서는 알기 어렵습니다.
고양이가 밥그릇 앞까지 왔다가 먹지 않고 돌아서는 일이 반복된다면 입 안이 아파서일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통증을 잘 숨겨서, 겉으로는 단순히 입맛이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이런 모습이 보이면 입 안을 의심합니다
- 밥그릇 앞에서 망설이거나 먹다가 그만둡니다
- 한쪽으로만 씹거나 사료를 흘립니다
- 침을 흘리고 입 냄새가 심해졌습니다
- 그루밍을 덜 해 털이 엉킵니다
- 입 주변을 만지면 피합니다
고양이에게 흔한 두 가지
구내염은 잇몸과 입 안쪽이 심하게 붉어지고 붓는 상태입니다. 통증이 커서 먹는 것 자체를 힘들어합니다.
치아 흡수성 병변은 치아가 안쪽에서부터 녹듯이 손상되는 것입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잇몸선 아래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있어, 눈으로만 봐서는 알기 어렵습니다.
두 가지 모두 스스로 나아지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커집니다.
진료에서 하는 일
입 안을 살펴보고 필요하면 영상검사로 잇몸선 아래 상태를 확인합니다. 고양이는 깨어 있는 상태로 입 안을 자세히 보기 어려워, 정확한 확인과 처치를 위해 마취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마취 전에는 건강 상태와 혈액검사로 위험을 평가한 뒤 진행합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것
- 밥을 남기기 시작한 날짜를 적어둡니다
- 사료를 미지근한 물에 불려주면 통증이 덜해 먹기도 합니다
- 입 냄새와 침 흘림 변화를 눈여겨봅니다
- 딱딱한 사료를 잘 못 먹는지, 물만 마시는지도 함께 살펴봅니다
억지로 입을 벌려 확인하려 하지 마세요. 아픈 상태에서는 무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입 주변을 만지는 것에 익숙해지게 해두면 나중에 구강 관리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간식을 주면서 입술을 살짝 들어 올리는 정도부터 시작해 보세요.
먹는 양이 줄면 고양이는 생각보다 빨리 상태가 나빠집니다. 특히 살이 있는 고양이가 갑자기 굶으면 간에 부담이 갈 수 있어 더 주의해야 합니다.
하루 이상 거의 먹지 않는다면 미루지 마시고 연락해 주세요.
애플펫 TIP
억지로 입을 벌려 확인하려 하지 마세요. 아픈 상태에서는 무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사료를 미지근한 물에 불려주면 통증이 덜해 먹기도 합니다.
※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별 진단이나 처방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아이의 증상이 계속되거나 걱정되신다면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애플펫동물병원 · 031-726-4800 · 경기도 광주시 신현동 태재로21 1층
